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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1월 4일 월요일

LA택시여행 베버리힐스 마녀의집[LA관광]


LA택시여행 베버리힐스 마녀의집[LA관광]
LA관광 필수 코스로  TV,영화,어린이 방송에에 자주 소개되는 베버리 힐스 마녀의집을 방문합니다. 하루에도 몇 번씩 관광객들을 실은 버스가 이 집 앞을 지나갑니다.
다만, 관광객들은 이 집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 집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없습니다.
신비에 싸인
스파데나 하우스 일명 '마녀의 집'을 LA택시로 투어해 볼까요 ?   




한마디로 동화책에나 나올 법한 국적 불명의 집이 왜 베버리 힐즈 한복판에 떡 하니 자리잡고 서 있을까요?  게다가 그 집에는 사람도 살고 있다는데 그는 누구일까요?
  외형만 보면 최소한 300년 이상은 된 듯이 보이지만 1921년에 지어져 1919년부터1938년까지 30여편의 영화를 제작했고 오스카 상에도 노미네이트 됐던 인물입니다.  
또, 1921년 무성 영화인 'The Face of the World'의 영화 세트로도 이용됐는데 그 이후에는 영화 산업이 휘청거리면서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고 1925년에 부자인 '스파데나'가 그 집을 통째로 사들여 현재의 위치로 그대로 옮겨와 살았다는 겁니다.
(1934년에 옮겨 왔다는 설도 있습니다. 또, 1960년대에 소유주가 한 번 바뀌었는데 그 사람도 그 집의 외형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살았다고 합니다.) 그러다가 70여년이 지난 1997년에 그 집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는데 큰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.
 

부동산 업자인 마이클 리보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. "그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집을 허물고 새로 집을 짓고 싶어했어요. 그런데 집 주인은 고집스럽게도 그 집을 허물려는 사람에게는 그 집을 팔지 않겠다고 단서를 붙인 거예요. 도무지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던 거죠."  그런데 리보는 그 집을 구매 희망자들에게 보여줄 때마다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서서히 그 집에 매료돼 갔습니다. 리보 역시도 그 집을 허물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"어느 날,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있었어요. 그냥 내가 확 사버릴까? 안 될게 뭐 있겠어? 그래 한번 뛰어들어보는 거야. 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말이야."

리보는 곧바로 그 집을 사서는 10년에 걸쳐 조금씩 개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. 낡은 부분을 고쳤지만 기본적인 컨셉트는 '동화 속 집'이라는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보수했습니다. 집 안에 있는 식탁도 커다란 나무 밑동을 그대로 옮겨다가 만들었고 복도도 마치 '반지의 제왕'에 나오는 호빗 족 집처럼 구불거리는 형태를 그대로 살렸습니다.
외벽과 내부가 족히 수백 년 된 듯이 보이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도색작업을 했습니다.
결국 2013년 그 '마녀의 집'은 베벌리 힐즈의 랜드 마크로 공식 지정됐습니다. 그리고 하루에도 몇 번씩 관광객들을 실은 버스가 이 집 앞을 지나면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사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. (다만, 관광객들은 이 집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 집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없습니다.) 결국, 리보의 생각이 적중했던 겁니다.  

CNN에 난 이 기사를 읽으면서 궁금한 점 하나를 해소할 수 없었습니다. 리보가 과연 이 집을 얼마에 샀는지? 그리고 현재 가치는 얼마인지? 하는 부분이었습니다.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져 봤지만 구매 액수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다만 건물의 크기가 3천5백피트 그러니까 330제곱미터이고 앞서 설명한 이 집에 담긴 오랜 역사와 스토리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.
여하튼 그 가격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만일 원래 집주인이 고집을 꺾고 조건 없이 팔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? 아마도 지금쯤 다른 건물이나 집과 별반 차이 없는 부를 과시하는 시멘트 덩이로 남았을지 모를 일입니다. 그 집의 원 모습 그대로 보존하려는 리보의 결심이 있었기에 베벌리 힐즈 한복판에서 연일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겁니다.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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